신한금융투자는
SK(003600)머티리얼즈에 대해 1분기 매출액 1033억원, 영업이익 391억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81억원)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2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13만3000원에서 16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상승으로 수익성이 더욱 좋아지고 있다"며 "SK하이닉스의 DRAM의 20nm 전환 속도가 빨라지면서 특수가스 수요가 당초 기대보다 좋다"고 분석했다.
소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의 공격적인 OLED 패널 증설로 OLED 특수가스 수요가 구조적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이어 "SK그룹 편입에 따른 시너지 효과로 추가적인 주가상승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정운 기자 jw891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