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035720)가 오는 4월13일 열릴 총선을 앞두고, 뉴스 서비스에 대한 공정성 검증을 위해 옴브즈맨 기구를 도입한다.
![](http://newsroom.etomato.com/userfiles/20160205_2825112_5872219_99_20160205235210(1).jpg)
2일 카카오는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뉴스 옴브즈맨 기구를 3월 중순경 도입한다고 밝혔다. 참여 인사의 구성이나 정식 명칭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옴브즈맨 기구를 통해 카카오의 총선 서비스 및 선거 보도에 대한 공정성을 검증받는다는 방침이다. 이 기구는 총선 이후에도 계속 운영된다.
또 카카오는 총선기간 동안 투명하고 객관적으로 서비스를 운영하기 위해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 제공 ▲유권자와 후보의 소통을 돕는 쌍방향 서비스 제공 ▲권리침해 방지를 위한 노력 ▲윤리기준 준수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한 '총선 서비스 준칙'을 마련했다.
카카오는 뉴스 유통 플랫폼의 책임을 다하고자 지난 2015년 6월 도입한 실시간 이용자 반응형 콘텐츠 추천 시스템인 ‘루빅스'를 통해 공정하게 뉴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또 모든 뉴스 배열 이력을 실시간으로 투명하게 공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총선 후보자 공약, 투개표현황, 여론조사 등 유권자 알권리 충족을 위한 특집 페이지를 3월 중순경 오픈한다. 총선 종료 후에는 이러한 선거 보도 통계를 담은백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