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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나

이번 주 특징적인 업종과 테마는?

2009-09-1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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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유나기자] 이번 주 종합주가지수가 2.7% 오르면서 1650선을 넘어서며 올 해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존 주도주였던 IT와 자동차업종의 강세가 한 풀 꺾이며 주춤했지만 그동안 소외됐던 철강, 유통, 건설, 기계, 음식료 업종등이 상승하며 전반적인 오름세를 이끌었다.
 
가장 뜨거운 업종은 화학업종이었다.
 
SK에너지(096770)가 20% 가까이 오르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효성(004800)이 13%, LG화학(051910)이 11% 오르는 등 업종을 이끄는 대형주 위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특히 SK에너지(096770)는 정제 마진이 최악의 상황을 지났다는 분석과 2차 전지에 대한 기대감이 더해지며 주 중 상한가에 진입하기도 하는등 가장 뜨겁게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철강금속 업종도 지수 상승 상위 업종군에 포진했다.
 
비철 금속 종목들이 원자재값 상승에 탄력을 받아 강세를 보였고 특히 풍산(103140)이 20%, 고려아연(010130)은 18%  상승하며 가장 큰 폭으로 올랐다.
 
하지만 하락 업종에 기존의 주도 업종들이 눈에 띄었다.
 
전기 전자 업종이 보합수준에서 마무리 됐고 자동차업종은 3% 가까이 하락하면서 가장 큰 폭으로 밀렸다. 특히 자동차 업종 내에서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가 외국인들의 집중적인 차익실현으로 각각 3~5%의 하락세를 보였다.
 
테마주 움직임과 관련 기존의 LED 및 신종플루 테마가 고속 질주를 하며 다양한 테마가 나오면서 매기가 확산되는 모습을 보여줬다.
 
여전히 AMOLED의 상승이 계속됐으며 특히 덕산하이메탈(077360)이 새로운 강자로 등장해 60%가 넘는 주간 상승을 기록했다.
 
2차전지주들도 강세였다. 이랜텍(054210)이 26%, 넥스콘테크(038990)가 23% 상승하는등 대형주 상승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상승폭 작았던 2차전지 부품주로 매기 확산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뉴스토마토 김유나 기자 zizibez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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