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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락 신한생명 사장 퇴임 확정…황영섭·오세일 사장도 퇴임할 듯

신한지주, 3~4명 교체할 듯…강대석 신한금투 사장은 유임 유력

2016-03-1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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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락 신한생명 사장(사진)과 황영섭 신한캐피탈 사장, 오세일 신한데이터시스템 사장 등의 퇴임이 확정됐다. 반면 강대석 신한금융투자 사장은 연임이 확실시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지주는 오는 14일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개최하고 임기가 만료된 주요 계열사 CEO의 연임 여부를 결정한다.
 
이달 임기가 끝나는 계열사 CEO는 이성락, 황영섭, 오세일, 강대석 사장을 비롯해 이동대 제주은행장, 설영오 신한아이티스 사장, 이원호 신한신용정보 사장 등 7명이다.
 
신한지주는 이들 중 3~4명을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퇴임이 확정된 이 사장은 지난 1985년 신한은행에 입행한 후 기관그룹 부행장, 영업추진그룹장 등을 역임했다. 이후 지난 2013년부터 신한생명 사장을 맡았다.
 
차기 신한생명 사장 후보로는 이동환 전 신한은행 부행장, 김형진 신한지주 부사장, 임영진 신한지주 부사장 등이 차기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교체 가능성이 거론됐던 강대석 사장의 경우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출시 등 현안이 많은데다 지난해 실적도 뛰어나 다시 연임 쪽으로 무게중심이 기울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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