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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주총서 최길선 회장·권오갑 사장 사내이사 재선임

2016-03-2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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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보라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은 25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42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고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25일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길선 대표이사 회장과 권오갑 대표이사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사진/현대중공업
 
김석동 지평인문사회연구소 대표(전 금융위원회 위원장)와 홍기현 서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를 사외이사로 각각 신규 선임했다. 홍기현 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선임 ▲재무제표 승인 ▲자본시장법 개정 등에 따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배당은 지난해 영업손실로 인해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유가 하락과 중국의 경제 성장 둔화 등 어려운 경영 환경으로 2년 연속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둬 주주들에게 죄송스럽다"며 "시장은 더 이상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올해는 생산성 향상과 원가 절감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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