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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LG, 화재 현장서 어린이 구한 시민에게 의인상

2016-03-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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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현준기자] LG(003550)가 화재 현장에서 어린이를 구한 시민에게 의인상을 수여한다. 
 
LG복지재단은 지난 25일 광주광역시 광산구의 한 아파트 화재로 불길 속에 갇힌 장모(8) 군을 구한 이재덕(34·사진)씨에게 LG의인상과 함께 상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키로 했다. 또 이씨와 함께 구조를 적극적으로 도운 이웃주민 김만석(38)씨와 최진성(28)씨에게도 격려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LG는 구본무 회장의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뜻에 따라 의인상 대상자를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LG 의인상 수여는 지난해 9월 교통사고를 당한 시민을 구하려다 차량에 치여 희생된 고 정연승 특전사 상사, 10월 장애 청소년을 구하다 순직한 고 이기태 경감, 12월 서해대교 화재로 순직한 고 이병곤 소방령에 이어 이번이 네 번째다.
 
LG관계자는 “자신의 위험을 무릅쓰고 타인의 생명을 구하려는 살신성인의 시민정신을 발휘한 의인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더욱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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