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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약세, 美 투자자 해외로 내몰아"

전문가들 "FOMC 결과, 주식시장에 긍정적"

2009-09-2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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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나볏기자] 최근 달러 약세는 미 투자자들로 하여금 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게 했다. 23일(현지시간) 연준의 저금리 기조 유지 발표는 이같은 추세가 계속될 것임을 시사하고 있다.
 
LPL 파이낸셜의 상임 투자전략가 제프리 클라인탑은 "이날 연준의 FOMC 성명서 발표가 주식시장에 긍정적인 재료인 반면 달러에는 부정적 뉴스"라며 이같이 밝혔다.
 
연준은 그간 성명서를 통해 경제활동이 지난 6월에는 느리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고 지난달에는 안정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는 조짐도 현재로선 없다.
 
밀러 타박의 주식 투자전략가 피터 부크바는 이날 증시가 FOMC 회의 직후 잠깐 오른 것에 대해 주목했다. 그는 "자금 조달이 쉬운 상황이라는 점은 현재의 집요한 랠리가 더 진행되도록 길을 터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클라인탑도 "달러 가치 하향 트렌드는 지속되고 있다"며 주식시장에 달러 약세로 인한 긍정적인 영향이 계속 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이제까지 지속적으로 하락한 달러가 주식시장 회복을 방해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채무에 대한 많은 수요가 있다는 점은 기억해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뉴스토마토 김나볏 기자 freenb@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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