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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종목Plus)키코株 차별화.."환율은 주변변수일 뿐"

현진소재↑·세종공업↓

2009-09-2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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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원·달러 환율이 1100원대로 진입하면서 KIKO관련주에 대한 수혜 기대감이 불거지고 있다. 하지만 환율 하락에도 불구하고 개별종목별 흐름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환율 하락이라는 호재 뿐 아니라 실적 역시 잘 따져봐야한다는 신중함이 작용한 모습이다.
 
24일 오전 9시 40분 현재 키코관련주인 현진소재(053660)가 3.8%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디에스엘시디(051710)대덕GDS(004130)도 각각 1.19%,0.46%강세다.
 
반면, 미래나노텍(095500)(0.93%)과 세종공업(033530)(2.09%), 티에스엠텍(066350)(0.49%), 파워로직스(047310)(2.41%)는 하락세다.
 
시장 전문가들은 환율하락에 따른 영향은 이미 반영됐으며 실적전망에 따라 개별주가가 움직이고 있다고 보고 있다.
 
김승한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 키코(KIKO)관련 이슈는 이미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시장 분위기가 대형주 위주로 쏠리다 보니 중소형종목 위주인 키코관련주들이 전반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무엇보다 본질은 해당기업이 영업활동을 통해 수익을 많이 창출할 수 있느냐 여부이며 키코는 그 이후의 변수가 될 뿐"이라며" 키코관련주에서도 확실한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으로 선별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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