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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종목Plus)효성 나흘만에 반등시도..하이닉스 '불똥'은

2009-09-2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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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하이닉스(000660) 인수전에 뛰어든 후 증권가의 부정적 전망으로 급락했던 효성(004800)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효성은 28일 오전 9시10분 전 거래일보다 1.99%(1400원) 7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효성은 하이닉스 인수 단독 참여가 밝혀진 후 지난 3일동안 급락했다.
 
현재 하이닉스반도체 매각 주간사단이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한 효성에게 매각 대상인 하이닉스 지분 28.1%의 약 절반인 15% 수준만 매각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 경우 하이닉스 인수에 필요한 자금은 경영권 프리미엄을 20%까지 반영하더라도 당초 예상됐던 3조원대보다 크게 준 약 2조원이 될 수도 있다.
 
지난 27일 하이닉스 매각 공동주간사단의 한 고위 관계자는 27일 "하이닉스는 매각 금액도 중요하지만, 매각자체를 성사시키는 것 역시 중요하다"며 "매각 대상 지분 28%를 한 번에 매각하는 것이 어렵다면 15% 등 일부만 매각하는 등 다양한 방식들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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