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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숙

"LG, 통신합병 시너지 효과 커"-우리투자證

2009-10-09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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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우리투자증권은 9일 "LG그룹내 통신계열 3사의 합병은 LG(003550)에 비용부담 없이 시너지 효과가 크다"며 LG의 목표주가 9만2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전날 LG그룹은 LG텔레콤(032640), LG파워콤(045820)LG데이콤(015940) 3개 통신법인의 합병을 추진할 뜻을 내비쳤다.
 
이훈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텔레콤이 합병 주체가 될 경우 LG의 통신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율은 30.7% 추정돼 안정적인 지분율 확보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지분율 확보는 LG가 추가적으로 합병법인에 대한 지분율을 확대할 필요가 없는 반면 통신 자회사 합병에 따른 시너지를 대주주로서 누릴 수 있어, 비용부담 없는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는 분석이다.
 
LG 사업포트폴리오에도 긍정적인 변화가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LG의 사업 포트폴리오 중 경쟁력이 가장 취약한 사업부가 통신부분이었
는데 합병을 통한 시너지효과로 전체 사업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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