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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정선

효성, '중립'으로 하향-하나대투證

2009-10-13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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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하나대투증권은 효성(004800)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 하이닉스 반도체 M&A와 관련한 불확실성과 더불어 3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목표가 12만2000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이정헌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효성 주가가 하이닉스 인수 의향서 제출 이후 31.3%나 급락했는데 이는 인수 이후 시너지효과 창출여부에 대한 의구심과 인수에 필요한 자금을 차입이나 외부투자자에게 의존할 수 밨에 없을 것이라는 우려감이 작용한 때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효성의 하이닉스에 대한 인수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고 3분기 실적 역시 영업이익 1464억원 선으로 기존추정치 1670원에 못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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