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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준

SK텔레콤, 동탄신도시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 적용

2016-06-08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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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영준기자] SK텔레콤(017670)이 동탄신도시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공급한다. 
 
SK텔레콤은 현대건설과 손잡고 6월 분양 예정인 동탄신도시 힐스테이트 아파트 1479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 공급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양사가 지난 2월 스마트홈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실제 분양단지에 적용되는 첫 사례이다. 실제 입주는 2019년 2월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오는 10일 경기도 화성시 동탄면에 개관하는 모델하우스에 스마트홈 별도 부스를 설치하고 입주 예정자들을 위해 제습기,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등 스마트홈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이 지난 3월 열린 스마트홈 언론 포럼에서 국내외 시장 동향과 SK텔레콤의 사업추진 현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김미연 기자
 
SK텔레콤은 동탄신도시 외에도 올해 총 12개의 힐스테이트 분양 단지 1만2000세대에 스마트홈 서비스를 추가 공급하기로 확정했다. 힐스테이트 아파트 입주자들은 입주 시 제공되는 조명, 난방과 같은 다양한 빌트인 기기들은 물론 본인이 구입한 냉장고, 세탁기, 공기청정기 등의 스마트홈 연동 가전제품들을 하나의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통합 제어하고 관리할 수 있게 된다. 특히 힐스테이트에 적용하는 스마트홈 서비스는 아파트 내 엘리베이터, 공용 출입문 등 여러 공공 시설과 연동되는 점이 큰 특징이다. 
 
조영훈 SK텔레콤 홈사업본부장은 "스마트홈 서비스 출시 이후 처음으로 아파트 분양 단지에 실제 적용된 사례인 만큼 현대건설과 함께 오랜 시간 고민해 국내 아파트 입주 고객들이 필요로 할 기능들을 엄선해 반영했다"며 "이번 동탄 힐스테이트를 시작으로 입주자에게 스마트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준 기자 wind090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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