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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상

연우, 생산능력 증가·중국시장 진출 주목-미래에셋대우

2016-06-09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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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준상기자] 미래에셋대우(006800)는 9일 연우(115960)에 대해 신규시설투자에 따른 생산능력 증가, 중국시장 진출 등의 영향 속에 올해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오탁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연우는 지난해 11월 상장을 통해 공모한 자금 약 600억원 중 300억원을 이용해 신규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며 “현재 공정 진행율은 85% 이상으로 오는 7월경부터는 본격적인 가동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우는 지난 3월 중국 내 생산을 담당할 자회사 설립을 공시, 현재 공장부지 매입을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시설투자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며 “중국투자가 마무리되고 본격적인 가동이 시작되면 연우의 실적도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오 연구원은 “연우의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7% 증가한 2383억원, 영업이익은 32.3% 늘어난 25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가동율 증가에 따른 규모의 경제 효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9.5%에서 올해 10.5%로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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