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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EU 신용등급 'AA'로 한 단계↓…전망 '안정적'

2016-07-01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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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장안나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30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AA'로 한 단계 떨어뜨렸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 
 
S&P는 "지난주 영국의 EU 탈퇴(브렉시트)가 결정된 후 EU 전망을 재평가했다. 브렉시트 때문에 EU의 재정 유연성은 줄고 정치적 결속은 약해질 수 있다"면서 신용등급을 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S&P는 또 "세수 전망과 장기 자본 계획, EU의 주요 재정 유보금 조정이 더 큰 불확실성에 직면했다"면서 "종전 등급은 28개 회원국이 모두 EU에 머물 것이라는 기본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안나 기자 aplusky21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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