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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희

김승연 한화 회장, 리우올림픽 사격 선수단 격려

2016-07-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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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조승희기자] "여기는 청주가 아니라 브라질 리우입니다. 사격장의 모든 환경이 리우 경기장과 같습니다. 이번 대회 경험으로 리우올림픽에서 한국 사격의 위상을 높이고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김승연 한화(000880)그룹 회장은 5일 충북 청주 종합사격장 경기장에서 열린 '2016년 한화회장배 사격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이같이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김 회장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승훈 청주시장, 황용득 대한사격연맹회장(한화갤러리아 대표이사), 조정희 대한사격연맹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일 충북 청주에서 열린 '2016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 개막식에서 기념 축사를 낭독하고 있다. 사진/한화그룹
 
김 회장은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사상 최대의 성과와 사격종목 종합우승의 위업을 차지한 이래 한국 사격의 위상은 더욱 높아졌다"며 "리우 올림픽에서도 자기 자신을 넘어서는 진정한 챔피언의 모습으로 또 한번의 큰 감동을 전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 사격국가대표 진종오(권총), 이대명(권총), 김장미(권총), 김종현(소총) 선수를 격려했다.
 
한편 김 회장은 이날 행사를 마친 뒤 충북 진천 산수산업단지 내에 최근 준공한 한화큐셀 태양광 셀공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 5년간 남다른 사명감으로 태양광 사업에 매진해 왔다"며 "장차 대한민국을 대표할 또 하나의 미래산업으로 키워보자는 큰 비전을 실천해 왔다"고 말했다.
 
조승희 기자 beyon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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