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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표

원·달러 환율, 0.6원 오른 1196원 마감

2009-10-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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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황인표기자]  원·달러 환율이 달러화 강세로 장중 1200원선을 넘는 등 급등했지만 네고물량이 나오면서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2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60원 오른 1196원에 거래가 끝났다.
 
환율은 역외시장에서 1200원대로 올라 120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이 1200원대로 올라선 것은 지난달 22일 1203.80원 이후 한달만이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이 4681억원 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하면서 환율 상승 압력은 커졌다.
 
한때 1205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환율 하락을 예상한 중공업체 쪽의 달러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환율은 1190원대 후반으로 내려섰다. 이날 장중 저가는 1194.80원, 고가는 1205.80원이었다.
 
박준섭 SC제일은행 외환운용팀 상무대우는 "수급이 상충하는 등 방향을 못 잡는 상황이었다"며 "다음주는 1195원과 1200원 사이에서 환율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황인표 기자 hwangip@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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