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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석

KEB하나은행, 영국서 간편 송금 서비스 개시

2016-07-25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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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형석기자] KEB하나은행(하나금융지주(086790))은 수취인 휴대폰번호를 이용한 해외 송금서비스인 '1Q Transfer'를 영국으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낮은 수수료로 현지 송금이 가능하다. 수수료는 송금액 기준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하인 경우 5000원, 초과 시 7000원이다. 1회 최대 송금액은 미화 기준 1만 달러다. 주요 서비스는 개인 간 증여성송금, 유학생/해외체재자송금 및 외국인 근로자의 급여송금 등이다.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금융사업본부장은 "올 2월 필리핀을 시작으로 호주, 인도네시아, 캐나다, 영국으로 서비스가 확대됐고, 연말까지 중국, 일본, 싱가포르 등 KEB하나은행이 진출해 있는 24개국을 포함해 최대 70여개국으로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대한민국 최고 외국환거래 전문은행으로서의 축적된 역량과 혁신적 핀테크 기술로 손님 편익 증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핀테크 데모데이 in 런던' 행사에서 이병렬 KEB하나은행 미래사업금융본부장(사진 오른쪽에서 두 번째)과 임종룡 금융위원회 위원장(사진 왼쪽에서 첫 번째)이 행사 후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KEB하나은행
 
김형석 기자 khs8404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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