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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산업, 본업·자회사 가치·실적 견조…저평가-이베스트증권

2016-07-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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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7일 2분기 견조한 실적이 기대되는 동국산업(005160) 본업가치와 자회사 가치를 고려하면 저평가됐다는 진단을 내놨다. 매수의견과 목표가 7700원은 유지했다.
 
최주홍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본업인 자동차 내장용 냉연강판은 비현대 매출액 증가와 원재료 소싱 다변화로 견조할 전망"이라며 "연결 자회사 가치, 실적도 견조하다"고 말했다.
 
연결자회사인 풍력업체 동국 S&C(지분율 56.1%)와 칼라강판 업체인 DK동신(지분율 47.9%)의 실적은 각각 올해 영업이익 300억원, 75억원이 예상돼 전년보다 99.3%, 103.3% 성장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자회사 지분가치만 약 2678억원으로 추정된다. 현재 동국산업의 시가총액은 2990억원"이라며 "동국산업의 올해 별도 영업이익은 266억원으로 견조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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