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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운용, 中 A주와 H주 동시 투자펀드 출시

'삼성 차이나파워팩 증권 펀드' 출시..ETF로 환매기간이 짧고 투자쉬워

2009-11-18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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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삼성투신운용은 18일 중국본토와 홍콩 H주에 동시에 투자하는 삼성 차이나파워팩 펀드(재간접형)를 오는 19일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투자자산을 중국본토 A주 ETF와 홍콩 H주 ETF에 각각 50:50 비율로 투자한다. 중국본토와 홍콩 시장에 나누어 투자함으로써 변동성을 줄이고 분산투자를 통해 안정적 수익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이다.
 
또 중국본토 펀드 투자 시 환매기간이 최대 1개월 이상이 걸리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주식이 아닌 ETF에 투자한다. 즉,지수상승에 따른 수익은 챙기면서 환매기간은 8일이나 9일로 훨씬 짧아지는 셈이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중국펀드는 중국본토에 직접 투자하거나 홍콩에 상장돼 있는 중국기업(H주)에 투자하거나 둘 중에 하나였다. 이에 따라 중국펀드지만 어떤 펀드를 선택했느냐에 따라 수익률에서 큰 차이가 나기도했다.
 
허선무 리테일채널본부 상무는 “ 중국본토와 홍콩시장 중 어느 시장이 더 투자 메리트가 있는지 고민할 필요 없이 중국의 향후 성장 가능성을 기대하는 투자자는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라고 말했다.
 
이 펀드의 가입제한은 없으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은 연보수 1.26%,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은 연보수 2.06% 이다. C형의 경우 1년 이상 투자 시에 매년판매보수가 10%씩 감소하며 온라인전용 Ce클래스 가입도 가능하다.
 
환매수수료는A형의 경우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10%, C형은 90일 미만 50%이다. 펀드가입은 동부증권과 SC제일은행에서 할 수 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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