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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제언

12월 첫째주 회사채 1조650억 발행

2009-11-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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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연말효과로 회사채 발행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다. 회계연도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기업들이 장부에 회사채 발행으로 인한 부담감을 가지지 않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다음주(11월30일~12월4일) 동양종금증권이 주관하는 롯데쇼핑 53회차 2500억원을 비롯해 총 25건 1조650억원의 회사채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는 이번주(23일~27일) 발행계획인 69건 1조7979억원에 비해 발행건수는 44건 감소했고 발행금액은 7329억원이 감소했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금융통화위원회를 통해 금융완화기조 유지에 대한 기대가 형성됐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자금조달 계획 중 상당부분이 이미 집행됐다"며 "회사채 공급이 탄력적으로 반응하지 못하는 발행시장의 전형적인 연말장세를 나타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권종류별로는 무보증 일반회사채가 2건(4500억원), 자산유동화증권 15건(3300억원), 금융채 6건(2000억원), 주식관련채권 2건(850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자금용도는 운영자금 7900억원, 차환자금 2500억원, 시설자금 250억원 순이다.
 
  ◇ 2009년 12월 첫째 주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자료제공 : 금융투자협회>
 
 
뉴스토마토 박제언 기자 empero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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