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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승

주식 불공정 거래 감시 강화-한국거래소

불공정거래 상담 콜센터 구축

2009-11-30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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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한국거래소(KRX)가 불공정거래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KRX 시장감시위원회는 불공정거래 상담의 고객 친화적 원스톱 서비스를 위해 상담 콜센터를 구축해 다음달 1일부터 가동하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한 불공정거래 신고제도를 개선해 기존의 인터넷 및 팩스 이외에 전화를 통한 불공정거래 신고 접수도 가능토록 개편했다. 불공정거래 신고 활성화를 위해 증권·선물회사 임직원 전용 신고화면과 홍보용 블로그도 신설했다.
 
상담 콜센터(02-3774-9111)는 증권·선물 관련 불공정거래 신고 및 상담, 풍문 및 지분 변동 사항, 분쟁조정 상담 등을 전화를 통해 상담할 예정이며 전문 인력을 통한 질 높은 불공정거래 상담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불공정거래 신고제도도 개선됐다.
 
현행 불공정거래 신고는 인터넷 불공정거래신고센터(http://ipc.krx.co.kr) 및 우편, FAX로 받고 있지만 신고인의 신고 편의를 위해 불공정거래 상담 콜센터 등 전화를 통해 접수할 수 있도록 불공정거래 신고제도를 개편했다.
 
증권·선물회사 임직원 전용 신고화면을 신설하는 등 불공정거래신고센터 홈페이지 역시 개편됐다.
 
불공정거래의 개연성이 높은 신고가 증권·선물회사 임직원을 통해 접수되고 있어 증권·선물회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원확인 단계를 간소화시킨 전용 신고화면을 신설해 불공정거래 인지 가능성이 높은 이들의 신고 활성화를 유도했다.
 
신고내용을 신고인별, 신고 종목별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과거 신고내용의 시장감시 활용도를 제고하고 불공정 거래 신고 홍보용 블로그(blog.naver.com/krxipc)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신설했다.
 
한국거래소는 효과적이고 책임 있는 운영을 위해 전담 직원을 배치하고 수요자의 필요를 적극적으로 반영해 불공정 거래 신고에 대한 일반 투자자들의 관심을 높이고 신고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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