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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혜승

'큰손'은 삼성전자·LG화학·SK에너지 샀다

2009-12-0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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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혜승기자] 최근 조정장 속에서 이른바 '큰손' 투자자들은 삼성전자, LG화학, SK에너지 등을 저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1.79%)였으며, LG화학(051910)(1.53%), SK에너지(096770)(1.37%), OCI(010060)(1.34%), 엔씨소프트(036570)(1.33%)가 그 뒤를 이었다.
 
 
3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개인투자자 대량주문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개인 투자자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157만건으로 연초인 지난 1월 194만건에 비해 18.93% 감소했다.
 
전체 주문 중 개인 거래 비중은 72.99%로 연초(79.00%) 대비 약 6%포인트 줄었다.
 
코스피지수가 연중 저점을 기록했던 지난 3월(82.90%)에 비해서도 10% 포인트 가량 줄었다.
 
거래대금에서도 개인 비중은 지난달 50.25%로 1월의 59.25%에 비해 9.00% 포인트 감소했다.
 
하지만 최근 개인의 1억원이상 대량 주문은 일평균 7860건으로 지난 1월 6862건에 비해 14.54% 증가했다.
 
1만주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1만7295건으로 지난 1월 1만9588건 대비 11.71% 줄었다. 개인의 1만주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았던 종목은 웰스브릿지(015540)(21.47%)로 집계됐다. 제로원인터랙티브(069470)(20.72%), 대우부품(009320)(19.94%), 대영포장(014160)(19.76%), 미래산업(025560)(18.9%)이 뒤를 이었다.
 
 뉴스토마토 서혜승 기자 haro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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