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LIG투자증권은
녹십자(006280)에 대해 신종플루 플루 수혜는 현실화되고 있지만 전환사채 및 신주인수권부사채 등이 주가를 희석시킨다고 보고 목표주가를 25만원에서 22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승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건당국이 내년 2월까지 전국민의 39% 수준인
1913만명에 대한 신종플루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했다"며 "녹십자는 연말까지 1200만도즈의 백신 공급 계약을 체결했고, 나머지 1300만 도즈에 대한 공급 계약이 곧 완료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녹십자는 총 600억원 규모의 3년만기 CB와 BW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는데 이 연구원은 이에 대해 "CB(전환사채)와 BW(신주인수권부사채) 39만주 희석 효과를 반영하고, 무위험수익률을 5.3%에서 4.5%로 하향하여 조정해 목표주가를 낮췄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