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GS칼텍스가 새해 첫 업무를 시작하며 미래 신성장동력을 찾아 힘차게 나아갈 것을 다짐했다.
GS칼텍스는 4일 오전 서울 역삼동 GS타워에서 허동수 회장과 임직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 시무식’ 행사를 열고 지속성장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허 회장은 “올해의 경영목표는 ‘미래로 향하는 가교(Bridge to the Future)’”라며 “올해도 지난해처럼 수요감소와 마진축소 등 석유산업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기존 주력사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성장사업 역시 본격화 해 더 큰 미래로 항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한해로 삼자”고 말했다.
허 회장은 이를 위해 석유 및 석유화학사업, 윤활기유 등 기존 주력사업에서 지속적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동시에 연료전지, 박막전지, 탄소소재 및 자원개발 등 신성장사업이 미래를 밝혀줄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허 회장은 이어 “비용 경쟁력 강화, 생산·영업 시설 최적화, 신성장사업 기반 구축 및 사업화 가속 등 세 가지 실행과제를 반드시 실천에 옮겨달라”며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 발굴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시무식에서는 2009년 하반기 입사한 신입사원들이 ‘‘I am your Energy’라는 주제로 구성된 뮤지컬 공연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GS칼텍스측은 “시무식에서 신입사원들의 이색 공연을 선보인 것은 올해로 6년째”라며 “지난 2005년부터 시작한 신입사원 공연은 해를 거듭하면서 GS칼텍스 시무식의 전통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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