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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호

스코르 라이프 한국지점, 인공지능 보험상품 및 서비스 공동 개발

2017-05-16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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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종호 기자] SCOR Global Life 한국지점이 업계 최초로 AI(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해 서비스 개발 및 보험 상품을 개발한다.
 
국내 인공지능 전문 기업인 셀바스AI함께 SCOR Global Life 한국지점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보험상품 및 서비스 공동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금까지의 보험은 급격하고 우발적인 원인으로 인한 질병이나 사고가 발생한 후 이에 대한 사후적인 치료비용을 지원해주기 위한 역할을 중심으로 수행하고 있었다.
 
하지만 최근 고령화 및 평균수명의 증가로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사후적 치료가 아닌 질병의 예방, 심화 또는 이환되지 않도록 관리하고자 하는 헬스케어 서비스로 보험의 역할이 변화하고 있다. 특히 보험산업은 헬스케어서비스 제공을 통해 새로운 비지니스 모델 구축이 가능하며, 해외 보험사는 기술 및 산업간 활발한 융합으로 헬스케어 서비스 사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인공지능 상품 개발 및 서비스 공동 개발 협약을 통해 SCOR Global Life는 보험상품 개발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역량을 결집하고, 셀바스AI는 다양한 의료기관 및 공공기관과의 업무 협력을 통한 인공지능 기술을 보험분야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 역량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양사는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시너지 창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셈이다.
 
노동현 SCOR Global Life 한국지점 대표는 “기술 발전으로 인공지능을 활용한 보험상품 혹은 헬스서비스으로 고객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는 만성질환 혹은 경증 질환들에 대한 관리 혹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며 "인공지능 분야에 선두에 있는 셀바스AI와 보험 상품 개발의 전문성이 있는 SCOR와의 독점적 협력은 그 실현 가능성에서 상당히 고무적인 기회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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