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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문광부, 콘텐츠사업 지원에 3100억 투입

2010-02-2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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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유인촌 문광부 장관은 조금전인 11시부터 국내 콘테츠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정책안을 발표하고 있습니다.
 
예산으로 보면 2013년까지 3100억원을 투입하겠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우선 한-EU FTA를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 국내 콘텐츠 영향력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온라인 게임 업체들이 세계 1위 게임시장인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쉽도록 서버운용, 네트웍 비용 등의 지원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른 콘텐츠 산업들이 EU 의무 방송 쿼터, 영상물 보조금 수혜 등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 원스톱 정보제공 서비스도 추진합니다.
 
유럽뿐 아니라 미국 시장 진출 전략도 세웠습니다.
 
문광부는 연 3조원으로 추정되는 헐리우드 CG시장의 10%인 3000억원을 국내로 유치할 방침입니다.
 
이를 위해 문광부는 CG산업 투자금액에 대한 조세감면조항을 신설하고 외국 영화를 국내에서 촬영할 때 세액 공제, 부가세 환급기간 단축 등 세제 지원이 가능하도록 협의 중입니다.
 
한중일 FTA에도 대비해 세 나라 사이의 공동 제작, 공동 마케팅, 공동 펀드 등 연계 방안도 논의할 예정입니다.
 
한류 문화 확산을 위해 한류 스타 드라마에 8억원 지원, 한글 해외 보급 등 제도적, 재정적 지원을 하고 우수한 작품을 뽑는 범국가적 공모전을 할 방침입니다.
 
앞으로 매출 1억달러 글로벌 콘텐츠 30개를 육성하고 이를 통해 수출 78억달러를 달성한다는 계획입니다.
 
뉴스토마토 김현우 기자 Dreamofana@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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