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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윤

삼성중공업, 드릴십 1척 수주 취소…"불확실성 제거"

2018-02-12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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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신상윤 기자] 삼성중공업은 12일 드릴십 1척 수주 계약이 취소됐다고 공시했다. 취소된 드릴십은 지난 2014년 4월 오션리그로부터 수주한 2척 중 1척이다. 오션리그가 작업재개 통지를 하지 않으면서 건조가 취소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인도 일정이 연기되면서 아직 생산 공정에 착수하지 않은 상태"라며 "선수금 7660만달러 전액의 소유권을 삼성중공업이 확보하는 것이기 때문에 재무적인 부담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건조 일정이 불확실한 드립십 수주잔고를 가져갈 필요가 없어 불확실성도 제거됐다"고 덧붙였다.
  
신상윤 기자 newm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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