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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우

(오늘의 기업)"조명에 감성을 더해 가치창출"-필룩스

2010-03-03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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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 앵커 : 어떤 기업을 다녀왔나요?
 
기자 : 최근 LED조명에 진출하는 기업들이 많죠. 치열한 경쟁 속에서 LED조명에 문화를 더해 가치를 높이는 필룩스를 다녀왔습니다.
 
앵 : 단지 물건을 만들 뿐 아니라 문화를 첨가하는 기업이 애플 이후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조명에 어떤 문화를 더 할지 궁금해지네요.
 
기자 : 필룩스의 모토는 감성 조명입니다. 이미 감성 조명에 특허까지 신청했다고 합니다. 어둠을 밝히면 충분했던 조명에 어떤 감성을 심었는지 노시청 대표이사의 설명을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1
 
앵커 : 자연과 가까운 조명이라니 흥미로운데요. 구체적으로 어떤 기능인가요?
 
기자 : 아침에 일어날 때를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보통 조명을 켜면 한 순간 밝아지는데요. 감성 조명은 아침 해가 떠오르든 천천히 밝아지는 기능입니다.
 
아침뿐 아니라 점심, 저녁 등 시간의 변화에 따라 자연과 비슷하게 조명이 변하는 것이 필룩스의 감성 조명입니다.
 
또 휴식이나 독서 등 활동에 따라 가장 적당한 조명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앵커 : 굉장히 멋진데요. 하지만 그런 복잡한 기능이 가능한 조명을 달려면, 큰 공사가 필요할 것 같아요. 부담이 크면 사람들이 쉽게 사기 어렵지 않을까요?
 
기자 : 지금까지 감성 조명을 설치하려면 배선 등 큰 공사가 필요했던 것이 사실인데요. 하지만 LED조명이 나오면서 변화가 생겼습니다.
이 변화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2
 
앵커 : 디지털의 변화로 누구나 쉽게 감성 조명을 접할 수 있게 됐군요. 앞으로 이런 조명을 처음부터 단 집도 나오겠어요.
 
기자 : 얼마 전 국내 최고 유명 아파트 브랜드가 필룩스와 감성 조명 공급 계약을 맺었습니다. 주택이나 아파트의 가치를 높이려는 시도도 계속 많아지는 만큼 감성조명을 찾는 건설사들도 계속 늘 것으로 기대됩니다.
 
앵커 : 국내에서만 머물긴 아쉬운데요. 해외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나요?
 
기자 : 필룩스라는 이름으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지 않은데요. 하지만 유럽지역에서는 오슬람 브랜드로 필룩스 제품이 팔리고 있다고 합니다. 필룩스쪽 말로는 오슬람 사장이 유럽에서 직접 찾아와 공급 계약을 맺었다고 하더라구요.
곧 오슬람 브랜드의 필룩스 제품이 국내에도 들어올 계획이라고 합니다.
 
앵커 : 벌써 조명 시장에서는 유명해졌네요. 실적도 궁금해 지는데요. 실적에 대한 대표이사의 인터뷰도 있지요?
 
기자 : 네, 필룩스는 올해 실적에 대한 기대가 큰데요.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3
 
앵커 : 최초로 1천억 돌파, 꼭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재미있는 이야기는 있나요?
 
기자 : 감성 조명에 머물지 않고, 더 많은 제품에 감성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현재 빛 투과량을 조절하는 감성 커튼, 바람의 흐름을 조절하는 감성 창문 기술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또 필룩스는 조명 박물관을 공장에 설치했고, 매년 조명을 테마로 한 음악 공연을 한다고 하는데요. 경기도 양주에 사시는 분이나 들릴 일이 있다면 한번 둘러볼 가치가 있습니다.
 
앵커 : 그런 식으로 상품에 대해 자연스러운 홍보도 되겠군요. 제품 홍보도 감성적이네요.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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