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철도 관련주들의 랠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해외 고속철도 사업 수주에 대한 기대감과 글로벌 고속철 시장의 성장 전망 때문인데요.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던 리노스(039980)는 오전 10시38분 현재 12.61%(350원) 오른 3125원에 거래 중입니다.
어제 상한가를 기록했던 대호에이엘(069460)도 9%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삼현철강(017480)과 대아티아이(045390)도 각각 11%와 6% 대 상승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키움증권은 앞으로 10년간 전세계 고속철도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며 철도관련 기계업체 등에 관심을 둘 것을 권했습니다.
지난달 철도협회 세미나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세계 철도시장은 250조원에 달하고 5년간 중국 철도시장만 7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최원경 키움증권 연구원은 "철도건설 프로젝트는 철도차량 제조업체는 물론 건설회사와 전력ㆍ기계ㆍ부품업체까지 파급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토마토 박남숙 기자 joi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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