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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미란

(11시시황)1분기 실적주 보다는 모멘텀 중소형주

2010-03-30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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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권미란기자] 개장 2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장 초반보다는 힘이 빠졌지만 그래도 오늘장 1700포인트 안착을 계속 시도하고 있습니다. 11시 구간 1분기 실적 호전주 보다는 모멘텀 중소형주입니다.
 
지수가 1700포인트까지 올라오는 데 1분기 실적이 일등공신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장은 모멘텀 중소형주가 더 집중 받고 있습니다.
 
실적주 흐름부터 확인해 보겠습니다. 1분기 실적기대주들, 52주 신고가를 달리고 있지만 차익실현 매물도 포착되고 있습니다. 하이닉스(000660)는 10거래일 만에 기관이 매도로 돌아섰습니다. 기아차(000270)도 실적 효과와 실적 기대로 주가 강세를 띄었지만 오늘 기관 매물이 잡히고 있습니다. 턴어라운드주로 주목 받았던 대한항공(003490)STX팬오션(028670)은 하락하고 있습니다.
 
모멘텀으로는 M&A가 부각 받고 있습니다. 은행주들의 합병이 임박한 게 아니냐는 말들이 시장에 나돌고 있는데다 이들 종목들 매수세도 최근 좋아지고 있습니다. (우리금융(053000), 기업은행(024110), 하나금융지주(086790))
 
대한생명(088350)은 31일 기준 MSCI한국지수에 편입될 예정이라는 모멘텀과 금리 상승 수혜가 부각되며 외국계, 기관의 동시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씨모텍(081090)은 무선 데이터 카드 전문업체인데요. 29일 주주총회에서 전기차 부문에 진출하기로 했다는 소식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또 이명박 대통령의 조카사위가 이사로 재직중이라는 점도 주가에 탄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1분기 실적호전주              <      모멘텀 중소형주
52주 신고가 기록중              은행주 M&A모멘텀 부각
차익실현 매물 포착              수급주체들 관심 쏠려
자동차•반도체•항공주 등      소형 자동차부품주 ‘들썩’
 
뉴스토마토 권미란 기자 kmira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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