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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만 최대 운용사와 펀드자문계약 체결

2010-04-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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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최근 대만 최대 로컬 운용사인 폴라리스인터네셔널증권투자신탁회사와 펀드 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미래에셋은 폴라리스 대만 설정 이머징 시장 투자 펀드 중 하나의 자문을 맡게 된다.
 
폴라리스는 현재 대만 최대의 로컬 운용사로 순자산규모 미화 45억 달러의 20개 이상 현지설정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2009년 말 기준). 이는 대만시장점유율 7.42%로 시장규모기준 최대규모다.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은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을 수행하는 미래에셋 글로벌 비즈니스의 핵심 거점으로, 지난해 하반기 홍콩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SICAV 판매 승인을 획득했으며 펀드 판매망을 늘려가고 있다.
 
이외에도 미래에셋은 인도와 브라질 현지에 직접 펀드를 설정해 판매하고 있으며, 미국법인도 현지 펀드판매를 준비, 상반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영국법인은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 SICAV 판매망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이덕청 미래에셋자산운용 홍콩법인 대표는 “대만의 폴라리스 회사와 파트너 계약을 맺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이 계약을 통해 미래에셋이 대만시장에 진출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뿐만 아니라 이머징시장 투자전문가로서 미래에셋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SICAV= Societe d'Investissement A Capital Variable의 약자로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개방형 뮤추얼펀드를 지칭하며 해외 서유럽 및 홍콩 등의 국가에서 역외펀드로 널리 판매되고있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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