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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주

금융株, 호재 만발 '훨훨'

2010-04-15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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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한형주기자] 금융주 강세가 연일 지속되고 있습니다.
  
무디스의 신용등급상향 소식과 오늘 새벽 미 증시에서의 금융주 랠리가 호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신영증권(001720)에서는 미국 금융주와 국내 금융주 간 주가흐름이 동조현상을 보여왔다고 분석한 바 있는데요.
 
이에따라 오늘 국내 증시에서의 금융주 랠리가 견조해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전 9시2분 현재 KB금융(105560)이 어제보다 2.87%(1600원) 오른 5만7300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신한지주(055550)와 우리금융(053000)도 각각 1.73%, 2.53% 오름세로 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나금융지주(086790)는 어제보다 4.70% 급등하며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디스가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한 것과 더불어 금융업종 1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 원화 강세 흐름도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SK증권(001510)은 원화 강세가 은행주 흐름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과거 경험상 원화 강세와 은행주는 높은 상관관계가 있어 왔다는 분석인데요.
 
오늘 업종 내 은행주들 흐름도 좋습니다.
 
기업은행(024110)이 어제보다 4.21% 급등한 1만6050원에 거래중이고요.
 
대구은행(005270)과 부산은행도 각각 1~3%대 강세 흐름 이어가고 있습니다.
 
외환은행(004940)도 어제보다 250원 오른 1만4450원 기록하고 있습니다.
 
현대증권(003450)은 국가 신용 등급의 상향조정이 향후 해외자금의 국내투자 기조를 이어가는데 긍정적이라며 금융업종의 수혜 가능성에 주목하라고 조언했습니다.
 
뉴스토마토 한형주 기자 han9906@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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