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신항섭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도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3일 연속 상승세를 달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장보다 6.08포인트(0.29%) 오른 2086.66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강보합 출발했으나 이후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오후 들어 외국인의 매도 전환이 나타났으나 기관의 매도도 동반 약해져 상승에 성공했다.
투자자별로 개인이 174억원 순매수해 증시 상승을 이끌었고, 외국인 49억원, 기관 141억원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업(1.97%), 은행(1.08%), 운수장비(0.84%), 운수창고(0.70%), 음식료품(0.35%) 등이 올랐다. 반면 건설업(-0.92%), 의약품(-0.58%), 증권(-0.16%)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은 전장보다 4.08포인트(0.60%) 오른 681.17에 마감했다. 개인 60억원, 외국인 316억원 순매수했고, 기관은 266억원 순매도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70원(0.49%) 오른 1179.20원에 장을 마쳤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