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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한샘, 주택거래량 감소 제휴점 실적 하락…목표가 하향-하이투자

2019-09-0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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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에 따른 제휴점 실적 하락을 예상해 한샘(009240)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6000원에서 8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한샘의 올해 실적이 작년보다 부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568억원으로 작년보다 1.4% 증가하지만 매출은 1조6985억원으로 11.9%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주택 매매 거래량 감소에 따른 제휴점의 실적 하락이 리하우스 대리점의 실적 성장보다 빠르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내년 리하우스 대리점의 성장에 따른 B2C 매출 증가로 믹스 개선이 이뤄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한샘이 리하우스 대리점의 성장이 가속화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는 "업계 최초로 상담에서 설계, 시공, AS까지 전 과정을 일원화했다"며 "무엇보다 최소 20여일 소요됐던 리모델링 공사를 5일까지 줄이는 것을 목표로 시공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고 현재 최소 7일 공사가 가능한 수준까지 올라섰다"고 평가했다.
 
이어 "소비자 입장에서는 시간 절약, 가격 투명성뿐만 아니라 AS까지 기존 방식보다 효율적이면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리하우스의 성장이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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