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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문지훈 기자] 미국과 이란 간 군사적 긴장이 하루만에 진정되는 모습을 보이면서 상승 출발한 코스피가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닥지수는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오후 1시01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4.37포인트(1.13%) 상승한 2175.68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30.89포인트(1.44%) 오른 2182.20으로 거래를 시작해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 8일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기지에 보복성 미사일 공격을 하자 양국의 무력 출동 우려가 커졌다. 그러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복 공격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히자 투자심리가 다시 되살아나는 모습이다. 뉴욕 증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와 S&P500 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코스피 투자자별로는 개인이 2076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957억원, 60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이 2.01% 상승 중이고 전기·전자(1.86%), 종이·목재(1.89%), 운수창고(1.78%), 건설업(1.64%) 등도 오름세다. 반면 의료정밀은 2.26% 하락세고 은행(-0.43%), 보험(-0.46%) 등도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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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92포인트(3.26%) 상승한 661.86에 거래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6.07포인트(2.51%) 오른 657.01로 거래를 시작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1339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923억원, 394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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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훈 기자 jhmoo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