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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연

구자열 LS 회장 신입사원에 "30년 뒤 목표 세우라"

신입사원 입사식 참석…"진정한 LS인 되려면 도전·변화해달라"

2020-01-1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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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광연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이 신입사원들에게 "30년 뒤 목표를 세우라"라고 당부했다.
 
구 회장은 17일 경기도 안성시 미래원에서 열린 올해 LS그룹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석해 신입사원들에게 회사 뱃지를 직접 달아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여러분이 30년 뒤에 무엇을 할 것인지 목표를 세우고 그 꿈을 LS와 함께 일궈보자"며 "이번 신입사원들도 해외 사업 직군의 글로벌 인재가 많은데 기존의 멋진 선배들과 힘을 모아 글로벌 시장에서 큰일을 내보자"고 말했다.
 
구자열(왼쪽) LS그룹 회장이 17일 경기도 안성시 LS미래원에서 올해 신입사원 대표에게 회사 배지를 달아주고 있다. 사진/LS
 
이와 함께 진정한 LS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두 가지 'C'를 언급하면서 "첫 번째가 도전(Challenge)으로, 여러분은 뭐든 꿈꿀 수 있고 또한 이룰 수 있는 젊음이 있으니 도전하라"며 "두 번째는 변화(Change)로 신입사원들이 기존 관행이나 조직문화를 바꾸는데 임무를 다해달라"고 말했다.
 
구 회장은 지난 2013년 취임 이후 매년 신입사원 입사식에 참가해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신입사원들과 함께 연탄 배달 봉사 등을 함께 하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도 했다.
 
구 회장이 신입사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편 올해 LS그룹 신입사원 연수는 지난 2일부터 21일까지 안성시 LS미래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신사업 기획인 Future Program', '디지털 전환 스킬업을 위한 코딩 프로그램 설계', '주요 사업장 견학' 등의 교육과정을 마친 후 각자 회사에 배치된다.
 
구 회장을 비롯한 LS 임원들과 올해 신입사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광연 기자 fun3503@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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