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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한영

우리은행, 기보와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2020-01-20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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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한영 기자] 우리은행은 20일 서울 중구 본점에서 기술보증기금과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리은행은 해외에 진출했거나 진출 예정인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보증기금이 국내 모기업에발급한 지급보증서를 담보로 은행 해외 영업망을 통해 현지 기업에게 여신을 직접 지원한다. 금융지원 대상은 제조업과 제조업 겸영 도소매업, 서비스업을 영위 중인 모 기업(중소·중견)의 해외 종속기업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은행에서 서영호 글로벌그룹장, 기술보증기금에서 김영춘 이사를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6개국에 474개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 중인 우리금융그룹은 동남아 지역 영업기반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며 “해외 영업망을 활용해 우량 기업을 발굴·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해외 진출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기술보증기금-우리은행 업무협약식’에서 서영호 우리은행 글로벌그룹장(오른쪽)과 김영춘 기술보증기금 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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