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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株, 재조명"..만도·한라공조·평화공정 '톱픽'-키움證

2010-05-2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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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서지명기자] 경기침체로 촉발된 완성차 '수익성 확보' 전략과 도요타 리콜사태로 부품업체 경쟁력이 재조명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이와 관련해 만도(060980)한라공조(018880) 평화정공(043370) 등이 최선호주로 꼽혔다.
 
김두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20일 "해외 주요시장 생산공장 확보, 가격대비 뛰어난 품질력, FTA로 인한 매력도 등 완성차 업체의 수익성 확보 전략과 맞물려 신흥시장에서 현대기아차 판매호조는 한국 자동차 부품에 대한 매력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해외 완성차향 부품 수주확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대응능력, 가격대비 품질 경쟁력, 아이템 매력도 등을 고려했을 때 만도와 한라공조, 평화정공이 해외 완성차 부품 수주가능성이 높다"며 "특히 세 업체 모두 해외 완성차(포드, 푸조, GM)와 거래 경험이 있다는 점은 또 다른 장점으로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뉴스토마토 서지명 기자 sjm070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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