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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유라

"코로나19 확산 막는다"…철강사, 일제히 재택근무 돌입

2020-02-28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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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최유라 기자] 국내 대형 철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일제히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3월2일부터 2개조가 교대로 재택근무에 들어간다. 정상 출근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포스코 관계자는 "다음주 월요일부터 재택근무를 시행한다"며 "현장은 방역조치 하고 4조2교대로 기존과 변동없이 근무한다"고 설명했다. 
 
다른 대형 철강사도 재택근무를 실행하고 있다. 현대제철은 서울 양재동 본사 근무자를 대상으로 각 부서별로 2개조로 나눠 격주 단위로 재택근무에 들어갔다. 포스코와 마찬가지로 종료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동국제강도 서울 본사 페럼타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재택근무 지침을 내렸다. 동국제강은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3월6일까지 재택근무를 실시한다.
 
세아그룹은 26일부터 부서내 순환 재택근무제를 실시했다. 팀내 개인 또는 소그룹으로 나눠 1주 단위로 재택근무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재택근무는 3월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지만 코로나19 확산 추이에 따라 연장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 
 
포스코 본사
 
최유라 기자 cyoora1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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