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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3개월간 예체능 레슨 소상공인 수수료 면제

'코로나19'로 고객 유치 어려운 소상공인 지원…31일까지 접수

2020-03-04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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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네이버가 자체 쇼핑 서비스 스마트스토어에서 3개월간 예체능 레슨 소상공인들의 결제 수수료를 면제한다. 
 
네이버의 쇼핑서비스를 담당하는 포레스트 CIC(사내독립기업)는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들을 위해 결제 수수료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네이버쇼핑은 지난해부터 스마트스토어를 통해 운동·미술·음악 등 오프라인 시설에서 강습을 진행하는 레슨 업종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시민들이 외출을 꺼리면서 필라테스·개인PT·피아노 레슨 등 예체능 레슨·강습 체험 상품 판매자들의 고객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는 예체능 레슨 업종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 간 한시적으로 결제 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미 스마트스토어 판매자 성장 지원 프로그램인 '스타트 제로수수료'를 적용받는 기존 판매자도 중복으로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스타트 제로수수료 프로그램은 초기 창업자에게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면제해주고 월 거래액의 3%를 셀러지원포인트로 지급한다. 수수료 면제 신청 접수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된다. 더 자세한 지원 조건 확인 및 신청은 스마트스토어 예체능 공식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예체능 레슨 상품을 담당하는 정현수 리더는 "기존 판매자뿐 아니라 신규 입점자, 초기 창업자까지 지원범위를 넓혀 해당 업종 거래 활성화 및 사업 정상화 지원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고통받는 국민들을 위로하고 정상 사회로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20억원을 기부한 바 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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