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이달 정기주총서 임상민 전무 등기이사 선임

임 전무, 그룹 내 첫 계열사 등기이사…"책임경영 강화 차원"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대상그룹이 이달 말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임상민 대상 전무를 등기이사로 선임한다. 

 

지난 11일 대상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 공시를 통해 임 전무의 사내 등기이사 선임의 건을 의결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임 전무가 그룹 내 계열사 등기이사를 맡게 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 측은 이번 안건이 회사 자산 증가로 인한 이사 수 증가와 책임경영 강화 차원이라고 밝혔다. 해당 안건은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한편, 1980년생인 임상민 전무는 지난 2005년부터 지주사인 대상홀딩스 최대주주에 올라 사실상 그룹을 지배해왔다. 

 

정기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