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박주용

rukaoa@etomato.com

꾸미지 않은 뉴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김종인 "통합당, 진취적인 정당 만들 것"

첫 비대위회의서 메시지…"정책 측면서도 선도적 역할 담당"

2020-06-01 11:16

조회수 : 1,513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박주용 기자]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통합당이 비대위를 통해서 진취적인 정당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각오를 밝히며 대대적인 변화와 혁신을 예고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첫 비대위원회의에서 "통합당이 정책에서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회의에서 앞서 첫 공식 일정으로 오전에 현충원 참배를 마친 뒤 방명록에도 "진취적으로 국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적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경제, 사회 여파에 대해서 강조하며 경제정책 전환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인해 국민들이 미래에 대해 굉장히 불안한 심정을 가지고 있다"며 "코로나 사태 관련 방역은 선방했다고 보지만, 지금은 이로 인해 파생된 여러 가지 경제, 사회에 엄중하게 다가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금 코로나 사태가 2단계에 들어선만큼, 단순한 코로나 방역에 국한 할 것이 아니고 경제, 사회에 미치는 여러 가지 사안에 대한 균형있는 대응을 정부가 해줬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는 비대위원들의 각오와 포부를 돌아가며 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 위원장은 "오늘 제가 어떤 메시지를 낼 것이라 기대한 것 같은데 특별한 메시지는 없다"며 "오늘 자리는 비대위원들과 여러 협의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방명록을 작성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박주용 기자 rukaoa@etomato.com
  • 박주용

꾸미지 않은 뉴스를 보여드리겠습니다.

  • 뉴스카페
  • email
  • facebo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