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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기본소득 찬성 48.6% vs 반대 42.8%

2020-06-08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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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기본소득 제도 도입에 대한 찬반양론이 팽팽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YTN '더뉴스'가 리얼미터에 의뢰로 기본소득제 도입 찬반을 물은 결과 '최소한의 생계 보장을 위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8.6%, '국가 재정에 부담이 되고 세금이 늘어 반대한다'는 응답이 42.8%로 조사됐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8.6%다.
 
지지 정당별로 보면 열린민주당(66.2%) 지지층과 민주당(65%) 지지층, 정의당(63.3%)에서 '찬성' 응답이 60%대로 나타났고, 미래통합당(70.8%)과 무당층에서는 '반대' 응답이 많았다.
 
중도층에서는 '찬성' 48.7%, '반대' 42.3%였다.
 
이념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에서 도입 찬성 의견이 많았고(찬성 63.4% vs. 반대 30.8%), 보수층에서는 도입 반대가 많았다(31.2% vs. 67.0%). 중도층에서는 찬성(48.7%)과 반대(42.3%)가 팽팽하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 5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1만881명에게 접촉해 최종 500명이 응답(응답률 4.6%)했다. 무선(80%)·유선(20%) 자동응답,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 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포인트다.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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