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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준

'블록체인 기술 개발 사업' 예타 통과…5년간 1133억원 투입

합의·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등 원천 기술 개발

2020-06-30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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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현준 기자] 블록체인 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를 통과했다. 정부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데이터 경제를 위한 블록체인 기술개발'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7년부터 블록체인 기술 개발을 위해 기획됐다. 2018년 기술성 평가 통과 후 2019년 사업 재기획을 거쳐 이번에 예타를 최종 통과했다. 
 
과기정통부는 오는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133억원을 투입해 블록체인 처리성능 향상 및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한 핵심 원천기술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개발이 추진되는 기술 분야는 △합의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분산신원증명 기반 개인정보처리·신원관리 △데이터 주권 보장 데이터 관리 등이다.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초연결·비대면 신뢰사회 기반인 블록체인의 기술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난달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 확산 전략에 따라 기술 개발과 함께 우리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현준 기자 pama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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