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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찬

가짜 마스크 10만개, 지자체 납품 직전 적발

2020-07-0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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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 마스크 제조업체의 디자인을 도용해 불법 유통을 시도한 가짜 마스크 10만개를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한 가짜 마스크는 업체가 지방자치단체에 총 45만개를 납품하기로 계약한 후 25만개는 정상적으로 생산한 제품을 공급하고 이후 수급이 어려워지자 마스크 제조업체가 아닌 유통 브로커를 통해 구매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제보 당일 신속하게 대처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 납품 하루 전에 적발해 유통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었다.
 
식약처는 이번 사건을 수사로 전환해 가짜 마스크의 유통 경위 등을 철저히 추적·조사해 관련 법령에 따라서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악용해 법령을 위반하는 불법 제조·유통 업체에 대하여는 엄정히 수사할 계획이다. 
 
사진/식약처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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