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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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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금값 역대 최고치 근접…코로나19 장기화에 안전자산 주목

2020-07-24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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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박준형 기자] 국제 금값이 역대 최고치에 근접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투자자들이 안전자산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1.3%(24.90달러) 뛴 1890달러에 장을 마감하며,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종가 기준으로 역사상 가장 높았던 지난 2011년 8월22일 온스당 1891.90달러와 비교해 1.90달러 차이다. 이날 장중 한때 금값은 온스당 1897.70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서울 종로구 한국금거래소 본점에서 한 직원이 골드바를 정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코로나19가 국제적인 ‘골드러시’를 유발, 금값을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했다.
 
코로나19에 따라 경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대표적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자들이 쏠렸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국제 금값 상승폭은 25%에 육박한다.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에너지 수요에 대한 전망이 불투명해지면서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0.83달러) 떨어진 41.07달러에 거래를 마쳤으며, 런던 ICE선물거래소의 9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0분 현재 배럴당 2.1%(0.93달러) 내린 43.3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박준형 기자 dodwo9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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