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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욱

오비맥주, 신규 투자로 ‘카스’ 성장 모멘텀 강화

2010-07-01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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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오비맥주가 지난달 29일 경기도 이천 공장에서 카스 제품의 신규 생산설비 투자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생산설비 투자는 카스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과 카스 제품의 판매량 증가로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시장수요를 신속하게 충족하기 위한 것으로 이천 공장에 65억원 투자했다.
  
이천 공장에서는 지난달 출시된 ‘카스 라이트’의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부족한 물량을 맞추기 위해 생산 시스템을 밤낮으로 풀 가동 중이다.
 
‘카스 라이트’는 식당과 유흥업소 등을 제외하고 가정채널에만 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초 목표치를 80% 정도 웃돌며 출시 45일만에 1000만병(330mlⅩ30병 기준)을 돌파했다.
  
이호림 오비맥주 대표는 “이번 생산설비 투자를 통해 여름철 성수기 카스 병맥주의 증가하는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증가하는 수요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생산설비 투자 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jjwinwi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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