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조현정

김경수 만난 이낙연 "2월 임시국회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

국회 방문한 김 지사 "물류 산업 육성 위한 제도적 개선과 법 개정 필요"

2021-02-01 16:13

조회수 : 1,887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조현정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2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처리를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김 지사는 1일 국회를 방문, 이 대표와 만나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은 주민들이 기다려 왔고 늦어진 사업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민주당 뿐 아니라 모든 분들이 특별법으로 통과시켜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찾아왔다"고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2월 임시국회 회기 내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반드시 통과시켜 불가역하게 다시 되돌릴 수 없는 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총리로 계실 때부터 가덕도 신공항이 김해 신공항이라는 정치 공항에서 가덕도 신공항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총리실 검증위 구성부터 당 대표로서 마무리까지 해주셔서 지역민으로 감사하다"며 "대표님이 이끌어오지 않았다면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답했다.
 
특히 김 지사는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 뿐 아니라 항만과 신공항을 통한 부산 지역 물류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도 요청했다.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공항 하나만 건설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부산 신항과 가덕도 신공항이 시너지를 내서 지역의 물류 산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경제 공항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뿐만 아니라 물류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적인 개선과 법 개정도 같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국회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접견, 기념 촬영을 하기 위해 마스크를 벗고 있다. 사진/ 공동취재사진
 
조현정 기자 jhj@etomato.com
  • 조현정

  • 뉴스카페
  •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