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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실

LG화학, 2Q 영업익 8279억..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 5조281억원..전년比 31.3%↑

2010-07-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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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LG화학(051910)이 2분기에 사상 최대 경영실적을 달성했다.
 
LG화학은 20일 한국거래소 본관 1층 국제회의장에서 ‘2분기 기업 설명회’를 열고 2분기 영업이익이 8279억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6%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액은 5조2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1.3% 증가했고, 순이익 역시 6457억원으로 36.0% 늘어났다.
 
처음으로 분기 매출 5조원을 넘어섰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사상 처음으로 8000억원과 6000억원대를 넘어섰다.
 
기존 최대실적이었던 지난해 3분기 영업이익 6969억원, 순이익 5422억원을 크게 넘어서는 수준이다.
 
사업부문별 보면 석유화학 부문 매출액은 3조 7651억원, 영업이익은 623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32.2%, 22.0% 증가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은 매출액 1조 3003억원, 영업이익 205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각각 28.1 %, 70.9% 증가했다.
 
LG화학은 "석유화학 부문에서 나프타 분해설비(NCC) 증설효과와 프리미엄 폴리에틸렌 제품군 판매 증대, 폴리염화비닐 제품의 신흥시장 수요 확대 등으로 수익성이 큰 폭으로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보전자소재 부문도 한 몫 했다.
 
LG화학은 "광학소재사업의 LED 등 프리미엄 TV 수요 증가, 전지사업의 수요 강세 및 공급물량 확대로 정보전자소재 부문에서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뉴스토마토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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