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기자
닫기
명정선

(중국증시)추가상승 기대감 고조

2010-07-27 11:31

조회수 : 2,350

크게 작게
URL 프린트 페이스북
[뉴스토마토 명정선기자]
 
전화연결: 바이잉슈 리딩투자증권 연구원
 
중국 증시 7거래일만에 약보합권 출발
 
주요 변수
 
5조 위안 신에너지 산업 지원정책에 대한 기대감 확대
 
최근 들어 5조 위안을 투입하여 신에너지 산업을 부양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 지면서 이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확산 되고 있습니다. 특히 2008년도에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해 중국정부에서 4조 위안의 경기부양정책을 발표한 후 상해종합지수가 1660선에서 3500선 가까이 상승했기 때문에 이번 대규모의 자금 지원 정책으로 인해 A주 증시가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기대가 더욱 커지고 있다. 5조위안의 신에너지 산업 지원정책이 3분기에 국무원의 허가를 받고 실행될 예정인데 전반적으로 A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 적일 것이라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지만 풍력에너지, 핵에너지, 자동차 신에너지 등 관련 산업은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됩니다.
 
 
2015년까지의 비철금속 산업 발전계획 초안 발표
 
또한 중국 비철금속 협회의 회장이 2015년까지의 비철금속 산업 발전계획 초안을 발표했는데요, 2015년까지 구리, 알루미늄 등 10가지 비철금속의 생산량을 4100만톤까지 제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정부에서 이러한 정책을 실행하는 원인은 생산력이 저하된 소형 비철금속업체를 폐쇄하고 대형 업체를 중심으로 육성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판단 되기 때문에 중국의 대표 비철금속 업체들이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 됩니다.
 
중국증권감독위원회, 광대은행 IPO 허가
 
올해 들어 농업은행이 최대 규모의 IPO를 실행하고 상장 한데 이어 상업은행중의 하나인 광대은행이 어제 IPO 허가를 받았다. 광대은행의 IPO 규모는 농업은행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되는 큰 규모의 IPO로 예상된다. 광대은행은 상해증권거래소에서 주식발행을 통해 약 200억위안의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기 때문에 8월에 A주에 상장하게 되면 농업은행에 이어 광대은행도 시장 수급면에 일정한 부담을 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상해종합지수 추가 상승 가능성 확대
 
전반적으로 상해종합지수가 6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에 단기적인 하락세를 보일 수는 있지만 시장의 투자심리가 점차 회복되면서 추가 상승 가능성이 클 것으로 판단된다.
 
 
뉴스토마토 명정선 기자 cecilia1023@etomato.com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명정선

  • 뉴스카페
  • email